작성일 : 05-02-20 00:00
 조회 : 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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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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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찬미 예수님</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사랑이신 주님 저희본당 두 부부께서 수원 220차 주말을
무사히 마치고 ME여정을 함께하는 길동무가 되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하나이다.</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사랑하는 세라피나!</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요즈음 회사일로 잦은 출장과 늦은 귀가로 가정이나
교회에서 맡은 일에 전혀 신경을 못쓰는 나에게 오히려 내가 불편해 할까봐 세심한 배려와 더 많은 사랑으로
대해주는 당신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교생이 되는 안토니오의 학업을 챙기고, 또 엘리사벳의 심화학습을 위해
노력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는 나는 늘 미안한 마음이라오.</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오늘 주말경험하고 소감을 이야기하는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6년전 우리가 주말을 마치고 온 세상을 얻은것 같은 기분으로 당신을 더욱 사랑하겠다고 새로운 결심을 한 그때가 아련히
스쳐갑니다.</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그런데 요즈음 회사일이 바쁘다는 이유하나로 당신과
가정에 너무나 관심을 갖지 못했고, 어쩌면 이제는 이런것에 너무 익숙해 졌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군요.</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당신이 가정의 일과에 대해 표시를 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어쩌다 조금 내색을 하면 그것을 가슴깊이 받아 들이기 보다 우선은 "난들 어떻게 하라는 말이오"라는 변명부터 떠올리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사랑하는 세라피나♡</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요즈음 당신의 하루하루를 보면 마치
갇혀있는 새를 볼때처럼 당신이 많이 힘들고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나름대로는 당신에게 관심을
갖자고 하면서도 늘 마음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당신 비록 힘들겠지만 당신의 노력은 우리 가정의 미래를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이며 그것은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나도 당신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성실히 생활하고자
합니다.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오늘 환영식을 통해서 다시한번 주말경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하게 되며,마치 새학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고 다짐 할때 처럼 벅찬
느낌입니다.</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당신을 사랑하는 율리아노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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