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4월 7일 저녘미사후에 4월 문화행사로
이란영화 '천국의 아이들'이 상영되었습니다.
문화영화는 신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개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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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아이들
The Children of Heaven 88분
감독 마지드 마지디
출연 미르 파로크 하스미안 , 바하레 시디키. . .
테헤란에 빈민들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낡은 운동화 한 켤레로 좁은 골목을 누비는
사랑스런 두 남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우리본당에서
지난번 "울지마 톤즈"에 이어 두번째로 상영되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지 못하는 이슬람문화를 보게 되어서
더 좋았고, 한 편의 영화로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에
하느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잃어버린 자기의 구두를 신은 아이를 보고도
그 아이가 불쌍해서 달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큰 두 눈망울들. . .
구두를 잃어버려서 야단 맞는 것은 괜찮은데
가난한 살림에 엄마아빠가 또 빚지는 것이 걱정되는 알리의
뭐라 표현이 안되는 마음씀씀이가 눈물 겨웠습니다.
실제로 주인공인 두 아이는 테헤란의서 영화 속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아이들이었답니다.
우리나라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친구를 이유없이 막 두들겨 패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에게
왜 그러냐고 선생님이 물으니 그냥 친구를 때리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너무도 해맑은 얼굴로 대답을 하더랍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살지만
마음이 비어버린 아이들과
운동화 한 켤레를 나눠 신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가득찬 아이들 중 누가 과연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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