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성지 갈매못 ~ 극심하던 병인년 대박해 때에(1866년), 신자들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려고 스스로
자수하여 체포되신 세분의 프랑스 성직자와 당시 교회의 중추 인물이셨던 두분의 회장님이 주님 수난 성금요일
(3월 30일)에 군문효수를 당하신 곳입니다. 사제와 평신도가 함게 피를 흘리며 하느님께 나아가신 곳입니다.
길매못은 갈마연(渴馬淵)에서 온 말임. 갈증을 느끼는 말이 목을 축이는 연못이란 뜻.
이제는 영적인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이곳 갈매못을 찾아온다함. 순교자들의 믿음과 사랑은 생명의 물이 되어
그 깊이를 채우고, 그 생명의 빛깔은 저녁노울과 함께 앞바다에 다시 피어오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