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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1-06 20:20
[일반] 11월6일 연중 제 32주일 미사 강론
 글쓴이 : 김승길
조회 : 11,227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13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 “하늘 나라는 열 처녀가 저마다 등불을 가지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것에 비길 수 있다. 2 그 가운데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3 미련한 처녀들은 등잔은 가지고 있었으나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다. 4 한편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잔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5 신랑이 늦도록 오지 않아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6 그런데 한밤중에 ‘저기 신랑이 온다. 어서들 마중 나가라!’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7 이 소리에 처녀들은 모두 일어나 제각기 등불을 챙기었다. 8 미련한 처녀들은 그제야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불이 꺼져 가니 기름을 좀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9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우리 것을 나누어 주면 우리에게도, 너희에게도 다 모자랄 터이니 너희 쓸 것은 차라리 가게에 가서 사다 쓰는 것이 좋겠다.’ 하였다.
10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갔고 문은 잠겼다. 11 그 뒤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 하고 간청하였으나 12 신랑은 ‘분명히 들으시오.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하며 외면하였다.
13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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