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7월14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성당에서 아켐(중동 한인가톨릭 협의회) 주최 작은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아프리카 난민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 입니다. 중동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교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하며 신앙생활을 하는데 인터넷 스카이프로 연결하여 성가 연습을 같이하며 준비한 순수 아마추어 음악회였습니다. 중동지역의 한인들은 아이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직장에서 주어지는 휴가를 이용하여 한달정도 귀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국 후에도 연습실을 빌려서 또 노래 연습을 하고 또 하고.....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관람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노래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 다웠습니다. 교우들이 하나가 된 날이었습니다.
라파엘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1년반 근무하는 동안 리야드 공소에서 신앙생활을 한 경력으로 아켐 음악회에 합창단원으로 참가를 했는데 하늘의문 Pr. 김주헌 마르코 단장님께서는 활동배당으로 아켐에 참석하라는 엄명을 내리셔서 단원 10명과 협조단원들이 참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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