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교황 성하께서 독감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긴 하지만 코로나 독감검사는 음성으로 판정되어 안 걸렸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독감바이러스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이 병들고 죽고 결국 부질없는 공포감에 사로잡혀 하루 하루를 의식없이 기도 없이 살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웃의 고통도 마음 아프지만 교황께서 독감으로 사순절 피정도 불참하셨다는 점이 지금 저의 마음을 가장 많이 아프게 하네요. 

물론 83세의 연로함과 폐가 안 좋으신 이유로 세상 사람들은 코로나 감염 아니냐고 부덕한 사람들로부터 억측을 얻었지만, 전부 거짓입니다. 

곧 오는 봄날 전에 교황께서 빨리 쾌차하시어 예전처럼 베드로 광장에 웃는 모습 보여주시길 기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야말로 아시시의 성인 프란치스코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그리스도라고 생각해요.

마스크 하나를 10배로 부풀려 이웃의 고통을 자신의 재물축적으로 여기고 뒷짐지고 웃으며 우리의 고통을 지켜보는 사악한 자들의 세상에서 늘 우리를 흔들어 깨워주시는 교황님..

모두의 친구이자 모두의 스승이고 모두의 열 두 제자이신 교황님..

우리의 기도가 힘이 되어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루 한 번이라도 기도 중에 꼭 교황님을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