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이매동성당

성남대리구 분당지구 청소년 중고등부에서는 지난 29일 청소년 주일과 생명의 날을 맞아 이매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날 한마당 축제에는 분당 성요한성당, 분당 성마르코성당, 분당 성마태오성당, 분당 성바오로성당, 분당 성루카성당, 분당 성마리아성당, 판교 성프란치스코성당에서 온 23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전략 줄다리기, 꼬리잡기, 몸으로 표현하는 퀴즈, 미션달리기등과 개인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야외에서 봉헌된 미사에서 분당 성바오로성당 보좌 정천진(베드로) 신부는 “우리에게는 단 한 번의 인생이 주어진다”고 전제하고, “그리스도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청소년 주일과 생명의 날을 맞아 우리가 어떤 가치를 쫓고 선택을 하는 것이 인생을 가치있게 하는 것인지 돌아보자”면서, “우리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평화는 하느님 안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게 되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론했다.

위은진(알비나) 양는 경기가 너무 재미있었다며, “오늘 본당 친구들이랑 단합이 잘되어, 앞으로는 성당에 빠지지 않고 즐겁게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 장기자랑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김동현(미카엘) 군은 “열심히 준비했고, 모두 뜨겁게 호응해줘서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샛별·이송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