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터 > 나눔방
|
 |
 |
|
작성일 : 05-04-18 00:00
 조회 : 3,119
|
<html>
<head>
<style type='text/css'>
body, tr, th, td { font-size:9pt; font-family:Tahoma,굴림; }
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
</style>
</head>
<body leftmargin='8' topmargin='4'>
<div><A
href="http://www.corebang.com">http://www.corebang.com</A></div>
<DIV> </DIV>
<DIV>나는 부모님의 몸을 빌어 세상에 왔다. <BR>세상에 와 보니 빌어먹을 세상이다. </DIV>
<DIV> </DIV>
<DIV>나라는 존재가 다른 존재를 빌지 않고는 <BR>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세상이다. <BR>말 그대로 빌어먹을 세상이다. </DIV>
<DIV> </DIV>
<DIV>아마 그래서 <BR>부처님도 예수님도 빌어먹고 사셨는가 보다. </DIV>
<DIV> </DIV>
<DIV>아마 그래서 <BR>두 분 모두 <BR>비는 법을 가르쳐 주셨나보다. </DIV>
<DIV> </DIV>
<DIV>내 눈깔로 세상을 보는 것 같지만 <BR>가만 보면 <BR>결국 다른 이의 눈을 빌어 세상을 보고 있다. </DIV>
<DIV> </DIV>
<DIV>사는게 빌어먹고 빌어 보는 것이라는걸 알면 <BR>절로 감사하게 된다. </DIV>
<DIV> </DIV>
<DIV>그래서 나는 오늘도 절을 한다. <BR>내게 자신의 존재를 빌려준 존재들에게 <BR>절로 감사함을 표한다. </DIV>
<DIV> </DIV>
<DIV>진짜 빌어먹을 세상이다. <BR>그러니 <BR>늘 깨어 빌어야 할 일이다. </DIV>
<DIV> </DIV>
<DIV>두 손 모아 빌고 빌어 <BR>절로 감사한다. </DIV>
<DIV> </DIV>
<DIV><성요셉성물 제작소> - <A
href="http://www.corebang.com">http://www.corebang.com</A></DIV>
<DIV> </DIV>
</body>
</html>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