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21일에 타국에서 타계하신
한기택(크리스토폴)형제님의
작고1주기추모미사가 있었습니다.
부활의 의미는 빈무덤이라는 말씀으로
강론하신 신부님께서는
빈무덤이 곧 예수님의 살아계심의 뜻이듯이
지금의 이 자리는 빈무덤이며
하늘에서 생생하게 살아있을
한 크리스토폴 형제님을 추모하게 하셨습니다.
평소에 해맑게 살아오신 형제님은
본당에서 전례와 레지오 활동으로
그의 겸손한 신앙생활을 보여주었습니다.
갑자기 소중한 형제를 잃게된
주변 형제자매님들은
그의 가족만큼이나 애도했습니다.
마흔여섯의 열정 넘치는 나이에
평소 목숨 걸고 재판하는 판사라고 불리면서
어둡고 애매모호한 오늘의 현실에서
할일도 많은데, 갑자기 떠나가버렸기에
모두들 "아깝다"는 표현을 하며
우정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제,
이렇게 애도하며
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가족들과 친지들,
본당 형제자매들의 정성된 기도에
천상에서도
지상에서 살고 있는듯이
맑고 고운 마음으로 내려보고 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주님,
한크리스토폴 영혼을 위해
기도하오니
천상에서도 주님곁에서
착한 봉사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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