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이해인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속에 생명을 받아
이 만큼 자라는 날 들을
깊이 감사 할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 하십시오
기쁨 보다는 근심이
만남 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서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 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때
눈물속에서 불러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요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저희 성바오로성당 가족 모두를 위하여 비오니
어려운 현실을 이길수 있는 지혜의 은총을
저희에게 내려주소서.....아멘.
^*^julia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