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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1-10 15:53
수 녀
 글쓴이 : juliana
조회 : 5,566  
    수 녀


    성직자는 목사도 스님도 존경하지만 수도복을 입은 수녀와 마주치면 마음에 고개를 숙입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한 남자를 사랑하다가 가슴을 열어 젖먹이는 어미가 되고싶지 않겠습니까

    한사람을 사랑하기도 힘이 든 세상에서 불쌍한 사람들의 연인이 된다는 것은 사랑과 기도의 힘입니다

    전철 안에서 화장끼 없는 수녀를 만나면 나는 그 향기에 취해 내릴 곳을 지나쳐 버립니다

    다시 태어나면 수녀의 길을 가겠다며 활짝 웃는 그대는 사복을 입고 있는 수녀입니다
    -시인/ 손희락- ♬L'amour reve (사랑의 품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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