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 나눔방

 
작성일 : 05-06-25 00:00
고해성사/이해인
 글쓴이 : juliana
조회 : 5,790  




고해 성사




신부님
다시 용서하십시오


늘 겉도는 말로
죄 아닌 죄를 고백하는
저의 위선을
용서 하십시오


그래도


저는 착하다고
깨끗하다고
믿어 왔지만


이 안에 들어오면
앞이 캄캄 해집니다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 여기고
잘못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
죄를 고백하는 부끄러움을
사랑할 수 있는 겸손을 구합니다


채 표현이 안된
제 마음속 깊은 죄도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도 어둠 속에서
얼굴을 붉히는 제게
신부님
당신의 사죄경은
위로가 됩니다


같은 잘못 반복 안하고 살도록
강복해 주십시오, 신부님


-이해인 님의 사계절의 기도에서-










♬ 천사의 노래

 
   
 






본당 알림터 나눔터 그림터 믿음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170 (이매동 106-1 번지)
Tel: 031-703-4437  Fax: 031-707-6950  Email: bdpaul@casuw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