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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25 00:00
 조회 : 5,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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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 성사
신부님 다시 용서하십시오
늘 겉도는 말로 죄 아닌 죄를
고백하는 저의 위선을 용서 하십시오
그래도
저는 착하다고 깨끗하다고 믿어
왔지만
이 안에 들어오면 앞이 캄캄 해집니다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 여기고 잘못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 죄를 고백하는 부끄러움을 사랑할 수 있는 겸손을 구합니다
채 표현이 안된 제
마음속 깊은 죄도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도 어둠 속에서 얼굴을 붉히는 제게 신부님 당신의
사죄경은 위로가 됩니다
같은 잘못 반복 안하고 살도록 강복해 주십시오, 신부님
-이해인 님의
사계절의 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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