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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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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사목 목표를 통해 본 '2007년 한국교회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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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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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사목 목표를 통해 본 '2007년 한국교회의 소망'
최고 화는 '소공동체 활성화'
피정 기도 모임 대화 성서 읽기 통해
개인 가정 성화 구현 위해 노력할 것
현재 일선 본당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을까. 또 올 한 해 동안 이루려는 소망은 무엇일까. 본당들의 사목 목표를 보면 2007년 한국교회의 ‘소망’을 읽을 수 있다. 일선 본당들이 내건 2007년도 풀뿌리 사목목표를 통해 ‘생명을 선포하는 교회’를 향한 땀과 노력을 들여다 본다.
본당이 연초에 정하는 사목 목표 또는 사목 방향은 그 본당의 1년 ‘틀’이자 교구장 사목 방침을 각 본당 상황에 맞춰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구현하는 세부 지침이다. 교구장 사목 방침이 ‘총론(總論)’이라면 본당 사목 계획은 ‘각론(各論)’인 셈이다.
올해 이‘각론’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본당 공동체 활성화’다. 삼성산(주임 오세만 신부)·홍은동본당(주임 이요섭 신부) 등 대부분 본당들이‘나눔과 칭찬이 넘치는 공동체 만들기’를 사목 제1 목표로 삼았다.
이들 본당들은 ‘가정 성화’ ‘하나 됨을 위한 기도와 양보의 생활화’ ‘소공동체 활성화’ ‘청소년 사목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올 한 해동안 ‘신명나는 공동체, 하나인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각오다.
이같은 공동체 활성화는 신자 개개인의 내적 성화 없이는 불가능한 일. 신자 개개인의 성화에 우선적 관심을 보인 본당도 많았다.
청계시장본당(주임 권흥식 신부)은 ‘기도하는 마음’ ‘포용하는 마음’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사목지침으로 정했고, 시흥5동본당(주임 윤종국 신부)도 사목방향 첫 머리에 개인 성화를 올리고, 평일미사 참례와 성체 조배를 독려하고 나섰다.
수색(주임 남국현 신부), 둔촌동(주임 오창선 신부), 신사동본당(주임 김태선 신부)도 본당 사목 방향을 ‘상식이 통하는 신앙인’ ‘불우이웃을 돕는 신앙인’ ‘항상 기도하는 신앙인’ 등으로 정해 신자 개개인의 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이들 본당들은 전신자 대상 연중 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해 동안 개인 성화를 구현하는데 ‘제 1순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노력의 지향점은 복음화로 이어지고 있다. 면목4동(주임 황철안 신부), 시흥동본당(주임 소원석 신부) 등 많은 본당들이 ‘가정의 복음화와 이웃의 복음화’ ‘복음을 알고, 살고, 전하는 공동체’ 등을 사목목표로 정했다.
매 주일 가족 기도모임 실시, 성가정 대화 프로그램 실시, 성서읽기 생활화 등을 통해 가정성화를 이루고 이 힘을 바탕으로 이웃 복음화에 나선다는 것이다. 거리 선교단 발족, 어려운 이웃 지원 등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세부 계획도 눈길을 끈다.
수원교구 오포본당 오유성 주임신부는 “각 본당 사목목표는 각 본당이 안고 있는 고민과 소망을 동시에 담고 있다”며 “올해는 일선 본당들의 풀뿌리 사목 목표들이 모두 실현돼 각 가정과 교회, 사회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광호 기자 wo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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