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을 면하게 되니 이렇게 좋을 수가 .
여름방학 동안에 바오로대학 <컴퓨터> 초급반 자율학습을 잘 마치고 나니 날개를 달은 느낌이다.
컴퓨터초보로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많은 이메일을 중점으로 우리들은 보충수업을 하였다 나이가 나이니만큼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게 생각만큼 간단하지가 않고 진도가 아주 느리다 선생님하고 배울 때는 다 알아 들은 거 같은데 집에 와서 해 보면 또 막혀서 답답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중에도 개인차가 있는데다가 개개인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한다는 게 여간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
그런 가운데도 용하게도 개별 지도를 잘해주고 매번 숙제를 내주고 그걸 또 개별 지도를 해주시니 .... 옛말에 선생님 (?)은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것 같다.
그렇게 애를 써주신 덕분에 이제는 자기 글을 친구에게 써 보내기도 하고 또 좋은 그림이나 음악을 받아다가 활용할 줄도 알게 되어 이메일의 활용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앉아서 세계 일주를 하면서 세상의 좋은 것들을 다 볼 수도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신기하고도 고마운 일이 아닌가?
그러고 보니 우리 <루카>선생님께 참으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든다 한 여름 무더위에 들죽 날 쭉 한 <보충수업>반을 지도하시느라 고생도 많으셨고 속이 터질 거 같은 답답한 학생(?) 때문에 고뇌도 많으셨을 텐데...... 끝나는 마당에 이제야 생각하니 너무나 염치없는 일을 아무 생각 없이 무턱대고 한 거 같아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다.
게다가 졸업사진도 찍어주고 또 전원에게 우등상?(개근상)을 주어 감사 할뿐이다.
그뿐인가, 무사히 보충수업을 마쳤음을 축하한다며 꽃다발도 준단다. 근데 꽃다발은 이메일이나 성당홈페이지로 보낸다니 이것도 숙제인가? 하여튼 기뿐 일이다.
다음 주엔 개학이다 그 만큼 했으니 바오로대학이나 성당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된다.
장 희순(데레사) (hhsj123@naver.com)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