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1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일반 알현 마무리 말씀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링크된 유투브 영상의 8~9분 정도에 보시면 어느 소녀가 교황님의 말씀을 방해하는데요, 무척 당황스럽고 어쩌면 화가 나서 소녀를 당장 끌어내는 데 급급할 지 모르는 상황인데도 교황님께선 아주 자애로운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강론 말씀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리곤 우리들에게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 정신에 대해서 알려주십니다.
진정 살아계신 성자와 같으신 교황님을 보며 우리도 일상에서 범사 중에 부딪히는 많은 일들을 통해 성령을 깨닫고 그 깨달음을 일상 속에 녹이며 날마다 주일처럼 성령 가득한 계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이하 교황님의 말씀을 서울교구의 진슬기 신부님께서 통역해 놨습니다.
{이하 교황님의 말씀 번역문}
우리는 그를 위해 기도했나요?
이 대목에서 저는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보자 합니다.
네, 우리 모두는 이 귀여운 꼬마 숙녀를 보았는데요.
네, 무척이나 귀여운 친구죠.
한데, 안타깝게도...
이 친구는 어떤 병을 앓고 있어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하여, 저는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네, 각자의 마음속으로 대답해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우리는 저 소녀를 바라보며
주님께서 그를 치유해주시고 지켜주시기를 기도했습니까?
우리는 저 소녀의 부모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나요?
(사실) 우리는 어떤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을 볼 때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이에 오늘의 이 상황이
우리로 하여금 늘 이렇게 자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믿습니다.
'나는 내가 만나는 이를 위해 기도하는가?'
'나는 고통 받고 있어 보이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가?'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