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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3 16:13
전임 총회장들의 호소
 글쓴이 : 박휴선베드…
조회 : 16,569  

신부님께 순명하고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평신도들의 제일 덕목으로
신앙생활을 계속하여 온 저희 봉사자들 입니다.

저희 평신도들이 신앙생활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을까 할 정도의
극도로 혼란스럽고 불안하게 된 작금의 저희 성당 사태에 부득이
주임신부님께 봉사자로써의 입장을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년 6월 주임신부님이 부임하여 오신 이후로 적지않은 잡음과
 혼란이 계속 일어 나더니, 11월 23일부터 3주간의 연이은
 신부님들의 주일 미사강론으로 화해와 일치를 이루어야 할
 사제와 신자들 사이에 불신이 만연되어 있는등 성당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잘못되었느냐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앞으로 얼마든지 주임신부님의 소신대로 저희 성당을 이끌어
 나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임신부님께서는 인간적으로나
 사제의 도리로써나 너무많은 상처와 혼란을 남겼습니다.

-주임신부님은 본당 사목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절전과 난방등
 성당의 관리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희 귀중한 자산인 동신아파트의 처리와 사도관의 계약해지는
 충분한 협의와 검토가 이루어진 다음 실행하여도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하신 점과 본당의 미래지향적 사목방침의
 제시없이 오히려 저희 성당의 레지오 활동과 바오로 대학의
 점차적인 축소가 충분히 예견되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야기된 것으로 판단되고, 또한 향후 더욱 더 불행한 사태가
 초래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성전다운 저희 바오로성당이 될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송도식 바오로,    강신찬 가브리엘,
    남기영 스테파노, 이범송 유스티노


STJohn 14-12-14 05:54
 
고뇌와 충정이 담겨있는 우리 성당 원노 회장님 여러분의 충언에 깊은 감동과 진심어린 존경을 표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성당이 그 이전의 참으로 좋았던 분위기로 되돌려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원노분들의 용기있는 결단에 적극 지지 찬동하는 바 입니다
 아울러서 우리 성당이 잘 되는 일이라면 어떠한 고충도 감수할 각오를 표하는 바 입니다!

 바오로대학 학생회장 김  영환 사도 요한
박휴선베드… 14-12-14 16:23
 
그동안 수고하신 사목위원 봉사자 여러분께 수고하셨다는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저도 수년전의 봉사자로써 자화자찬의 박수를 받고 싶습니다
왜갑자기 박수를 받고 싶냐고요?
요즘의 본당 분위기로 보면 제가 봉사활동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 했다는것 이것 하나는 저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임 총회장님의 경우는 눈오는 날이면 새벽같이 성당으로 오셔서 새벽미사 오시는 신자분이
혹여 미끄러 넘어지실까 눈을 쓰는 모습을 보면 존경심이 우러 나왔습니다.
작금의 현실은 그러한 봉사자 들을 싸잡아(저도 그속에 포함 됨 그래서 더욱 분통이 터짐) 매도하는
모습은  순한양들인 바오성당 신자들을 무섭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직하면 전임 총회장님들이 분연히 일어나셨을까?
총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박수를 보냅니다.
플로라 14-12-14 16:44
 
성모님~~
평소 평신도 봉사직을 받아 연령회 등 가장 힘든 자리에서
또박또박 직분을 수행해 오신 성당의 가장 큰 어르신들인 전임 총회장님들께서
이리도 큰 마음 앓이를 하고 계십니다.

아기 예수님 오신 날에 드릴 미사를 차근차근 준비하며,
감사하다~ 행복하다~ 서로 인사하며 기뻐해야 할 신자들이,
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린 듯 우왕좌왕 당황해하고
있으니 이일을 어쩌면 좋을지요?

이매동성바오로성당 신자들은,
이제 갓 잉태되어 어머니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태아들로부터
긴 시간 이 세상의 삶을 살아오신 바오로 대학 어르신들까지
모두 주님의 자녀들로서 한 가족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품 안에서 부족하면 서로 채워주려 애쓰고,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주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려 더 노력하고,
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이웃도 돌아볼 수 있는 눈을 길러주시길 기도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어리석은 저희들이지만 주님께서 이끄시는 자연의 이치는
그슬러 갈 수도 없고 그렇게 되지 않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성모님~~~
저희의 삶을 따라 차례차례 다가오는 매 주일을,
따뜻하고 사랑 가득한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신부님의 강론으로
신자들 마음속 빈자리가 가득 채워지게 하소서.
소소한 일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일상의 신앙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신자들의 기도가 꼭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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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 14-12-15 05:44
 
완곡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총회장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왠지모를 눈물이 나네요.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베로니카임… 14-12-15 17:22
 
원로님들글에 100%공감 또공감합니다.
레이첼 14-12-16 09:39
 
추운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스산 합니다
전임 총회장님들께 너무나도 무거운 짐을 지워드리고 우린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반모임 조차도 모이면 속상한얘기만 나올것 같아 조기방학을하고
바라만보고 발걸음만해도 기분좋은 성당이 남의집같아 발길이 꺼려지니 이게 왠일인지요
이추위가 지나가면 따스한봄날과 함께 이전의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바오로성당이 되기는 할까요......
     
박휴선베드… 14-12-16 10:53
 
주님의 자연이치는 반드시 봄은 옵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주임 신부님의 말씀도 있습니다
미사시간이 추우면 옷을 더 껴입으시라고요
STJohn 14-12-18 08:22
 
"지진이 지나간 뒤에도 맑은 샘이 솟아나는 게 세상 이치라"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 보지요!!!
최루치아 14-12-22 17:38
 
전임총회장님들의 작은 목소리에 박수를 보냅니다
얼마남지 않은 성탄이 기쁨의 성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공동체의 사랑과 일치를 누구보다도 바라시는 주님이 보시기에도
아름다운 이매동 성당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하는것은 소통입니다
사제와 평신도들의 소통이 되어야 일치도 되겠지요!
2015년에는 진실이 통하고 그 진리 안에서 참된 신앙생활을 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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