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공동생활이 불가피하여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격언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연유에 따라 인간사회생활의 여러 영역에는 자연스레 조직이 형성되고 거기에는 지도자가 탄생하게 마련이다 또한 이와같은 지도자에게는 공식 비공식 간에 (또는 자연스럽게) 역할과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게 마련이다 세속적으로 얘기하면 역할과 권한과 책임이 함께 부여되게 된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눈에 보이건 안 보이건 간에 이런 역할과 책임과 함께 예우가 자연스레 작동이 되는 게 상례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비상시에 이런 역할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가? 이다. 그 조직이 위기 국면에 처했을 때 지도자가 제대로 (평상시부터 암묵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대로) 역할을 하느냐? 못 하느냐? 가 중대 관심사가 되는 것이다. 평상시에 예우를 하는 것은 이런 역할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고 또한 응당한 책임이요 의무이다
작금의 우리 이매 바오로성당에서 생겨나고 있는 주임 신부님과 교우들 간의 갈등과 불협화음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불편하고 불행한 현상을 보면서 지금 이 때야말로 원로님들의 책임과 역할이 긴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그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인 것 같아서 또한 적정한 시기를 놓지면 더 크게 화를 키우게 된다는 교훈을 상기하면서 무거운 펜을 들게 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바오로대학 학생회 회장 김 영 환 사도요한 올림
만민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 하느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양들을 살펴주소서! 저희를 도와주소서!
아 멘!
201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