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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30 06:47
원로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을 절감하면서
 글쓴이 : STJohn
조회 : 13,730  

원로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공동생활이 불가피하여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격언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연유에 따라 인간사회생활의 여러 영역에는 자연스레 조직이 형성되고 거기에는 지도자가 탄생하게 마련이다 또한 이와같은 지도자에게는 공식 비공식 간에 (또는 자연스럽게) 역할과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게 마련이다 세속적으로 얘기하면 역할과 권한과 책임이 함께 부여되게 된다

 

따라서 평상시에는 눈에 보이건 안 보이건 간에 이런 역할과 책임과 함께 예우가 자연스레 작동이 되는 게 상례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비상시에 이런 역할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가? 이다. 그 조직이 위기 국면에 처했을 때 지도자가 제대로 (평상시부터 암묵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대로) 역할을 하느냐? 못 하느냐? 가 중대 관심사가 되는 것이다. 평상시에 예우를 하는 것은 이런 역할도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고 또한 응당한 책임이요 의무이다

 

작금의 우리 이매 바오로성당에서 생겨나고 있는 주임 신부님과 교우들 간의 갈등과 불협화음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불편하고 불행한 현상을 보면서 지금 이 때야말로 원로님들의 책임과 역할이 긴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세상의 모든 일이 다 그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인 것 같아서 또한 적정한 시기를 놓지면 더 크게 화를 키우게 된다는 교훈을 상기하면서 무거운 펜을 들게 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바오로대학 학생회 회장  김 영 환 사도요한  올림

 

만민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 하느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 양들을 살펴주소서! 저희를 도와주소서!

아 멘!

 

2014.11.30.

 


플로라 14-11-30 16:00
 
요한 학생회장님~~
항상 좋은 말씀으로 저희들을 이끌어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성당을 걱정하시는지 그 마음이 회장님의 글에 절절히 묻어남을 느낄 수있습니다.
무엇이 정답이고 어떻게 사는것이 옳은 것일까요?



 
저희 아파트 청소원 아주머니는 암 말기인 남편을 혼자 집에두고 생계를 위해
청소를 하러 나오신다는 것을 제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절박한 삶의 무게를 지고 사는 안타까운 사람들도 주변을 돌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 .
수 천명 신자들이 있는 성당에서 경비원 한명 청소원 한명 줄이면 절약이야 되겠지만. . .
우리가 진정 아껴써야하는것과 꼭 지출해야하는 것의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흥청망청 가진것 다 베풀자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우리는
좋은 환경에서 자식들 교육시키고 맛있는것도 먹기싫어 안먹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우리의 이상협 그리고리오 신부님을 비롯한 수원교구의 사제들께서 나가있는 아프리카 남수단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식을 키워보니 그렇더군요. . .
내아이 어디가서 다치지 않을까, 상처받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주님께 드리는 기도로 . . .
내아이들이 이렇게 예쁘게 잘자라고, 건강하게 잘자라줘서 감사한 마음을,
수단의 그 아이들이 잘자라는데도 조금 보탤 수있는 방법을 찾아본다면 누가 뭐라그럴 사람있을까요?
무조건 절약하고 아끼자라는 말보다는 그렇게 절약하고 아껴서 주님 말씀과 사랑을 전하는
무엇을 할것인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좀더 눈을 크게 뜨고 넓게 멀리 바라볼 수 있게되기를 . . .
이시대와 다음시대를 통찰할수 있는 혜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참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영적인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맹자 14-12-01 18:54
 
저도 바오로 대학 학생은 아니지만  최근 레지오와 연령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다 돌아가신 형제님에 대한
레지오 장을 냉정히 거절하시는 영적지도자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정현수토마… 14-12-05 11:14
 
저는 입교한지 3년밖에 안된 신자입니다.
작은 바램이 있다면
미사가 온전히 집전되도록 선배교우님들께서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복음봉독후 강론이 "감사결과 발표/정책설명회" 같다면
저희에게 양식이되는 복음은 어디서 찾을런지요?

이번주일은 복음말씀을 온전히 들을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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