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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9 14:08
대림시기를 시작하며
 글쓴이 : 필립보
조회 : 12,941  

교회의 한 해가 다 지나가고 다시 새로운 해가 시작이 됩니다.

아직 세상의 새로운 해는 멀었지만,

교회는 벌써 이 주를 마지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지요.

그래서인지 부쩍 '종말'에 대한 모습이 요즘 복음에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새로운 해는 마냥 시작되는 게 아니라,

'뜸 들이기'/“준비” 부터 시작합니다.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작고 귀여운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기에 앞서

영적 대청소 기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대림'(오심을 기다림 待臨) 시기 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 영적 청소'입니다.

일단은 더러운 건 비워내고 볼 일입니다.

그래서 대림 시기 동안에 우리는 영혼의 정화를 위해서

고해성사로 영혼을 깨끗이하는 준비를 합니다.

일단 고해성사로 큰 쓰레기를 들어내고 나면,

다시 더러워지는 걸 막기 위해서 일상의 청소를 꾸준히 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 회개, 자선'입니다.

 

그럼 아기 예수님은 무엇을 기다릴까요?

우리 작고 귀여운 아기 예수님은,

그저 머무실 곳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건 바로 우리의 마음이지요.

 

이제 다시 한번 돌아보며 버려야 할 때 입니다.

자신이 생각한대로 행하는 것이 주님의 말씀인 것처럼 행동하는 교만도
자신의 생각이 최선이고 옳다고만 여기는 이기심도
,

사랑과 평화로 오시는 분에게는
사제도 ,평신도도 우리 모두가 죄 많은 한 마리 양일뿐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분당 성바오로 성당에도

예수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머무르실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 존경과 겸손이 사랑으로 오시도록

깊이 기도드립니다.


하늘빛 14-11-29 17:05
 
아멘. 오십시요, 주 예수님. 사랑으로 오시어 우리 분당 바오로성당에 사랑이 넘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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