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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17 15:29
바오로대학 6반 오찬 모임
 글쓴이 : STJohn
조회 : 8,919  


 바오로대학 6반 오찬 모임을 15일 12시에 가졌다

반 편성 이후 첫 모임인데다가 방학하던 날 건강검진을  하느라고 종례를 못 가지게 되어서 담임 선생님이 쪽지로 날자만 전달하고 말았다 그런데도 예상과는 달리 학생 13명과 선생님 두분이 함께 해주셔서 성황을 이루게 되었다 반장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마운지?!

 바오로홀에 둘러 앉아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노래방 가자는 의견도 나왔다 오찬이 끝나는 시간이 2시 이전이 될텐데 문 여는 데가 있을른지 난감하다. 하지만 특별 교섭을 시도해 보는 수 밖에 ...

 결국 노래 방엔 가지 않고 그냥 성당으로 돌아 왔는데 휴계실에 둘러 앉아서 커피를 한잔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메드리로 이어나온다 헌데 예사 솜씨가 아닌 거다 '아하! 노래 교실 연수 ' 덕분이 아닌가? 본래 기본 실력인가?

 가만 생각해 보니 80대 전후의 노인대학 학생이 4,50년 전의 추억을 되새겨가면서 '흘러간 노래'를 부른다는 게 예사로운 일은 아닌 거 같은 생각이 들면서 '아! 좋은 세상을 살고 있구나!' 하고 입가에 웃음을 띄게 된다

 건강을 허락해주신 우리 주 하느님! 오늘도 주님의 자애로운 사랑에 감사드리옵나이다! 아멘!

               2014.7.16.



조성구 14-07-17 21:40
 
요한 반장님!
부럽습니다, 반모임 첫테이프를 끊었군요~
어디서나 줄을 잘서야되는데? 우리반은 언제나 모이는지? 소식이 감감무소식.
에라 모르겠다 꿩대신에 닭이라....오늘 예약하여주셔서 나도 푸짐하게 대접을 받고왔습니다, 그러니까 40여년전에 한부대에서 중대장, 대대장, 사단장의 인연으로 근무하였던 분들인데 그중에 내가 제일 꼬봉이였으니 이제는 다들 80대 깽갱이들 ? 나보고 불로초를 먹었냐고하드군요? 속을 비우고 세월따라 살며 성당에 열심히나와 내탓이요! 내탓이요! 가슴을 두드리며 하느님께 속죄하면 나같이 된다고 했죠, 간접 선교도 한셈입니다.
근데 한사람은  불교, 한사람은 개신교인인데 먹혀들것 같지 않아요. 여의도에서 온사람들인데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다고 하드군요, 그곳에서는 2만원정도의 메뉴라드군요. 식당에 오래머무를 수는 없고하여 성당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앞의 호프집으로 옮겨 3시까지 회포를 풀고 헤어졌습니다.
자비하신 하느님! 허락도 없이 주차장을 이용하여 죄송합니다.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실것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요한형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STJohn 14-07-20 09:44
 
훌륭한 모임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잘도 하고계시네요
초심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이 봉사를 하시니 불교든 개신교든 ... 그냥 인간성에 반해서 속 깊은 정리를 지속하는 거 같네여! 부럽습니다!
저는 그런 분을 가까이 모시고 지낼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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