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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7 14:44
즐거운 한가위!
 글쓴이 : luke
조회 : 7,398  

*동영상입니다.영상위에 마우스를 대보세요.




우리성당 교우님들 온가족과함께 
  
  즐거운 추석명절이 되십시요.           


          [秋夕]

성묘를 간다.

가시나무 많은 산을 꽃 차림 하고 줄지어 오르고 있다.

맨 앞엔 할아버지가, 그 뒤엔 아버지가 가며

굵은 가시나무 가지라면 젖혀 주고 잔가지라면 부러뜨려주고,

어린 손자들은 마음 놓고 산열매도 따며 산길을 오르고 있다.

도란도란 말소리가 흐르고 그렇게 정이 흐른다.

산 위에 동그랗게 꽃 줄을 내는 일가족, 

오늘밤엔 꼭 요 모양인 달이 뜨겠지.
                                                                                                                                      [나나는 지금 이글을 읽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70년전 내고향의 추석풍경을 그리고있다. 

어린 시절에 어머니가 추석 대목장에 고추랑 개랑 내다 팔아 옷도 사 오고 신발도
사 오면 왜 그리 좋았는지. 새 신발을 머리맡 에 놓아두고 잠이 들던 기억이 새롭다.
햅쌀 가루로 반죽을 해서 깨 콩, 팥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송편을 빚었다.
가족들이 모여 함께 빚던 송편은 솔잎을 뿌려 쪄서 그윽한 달빛 같은 솔향기가 낳다.

햇곡식과 햇과일로 차례를 지내고나면 어른들을 앞세우고 추석빔을 곱게 차려입고 성묘를 갔다.
산열매도 따서 먹고 조상님들 이야기도 들으며 성묘를 가면 도란도란 情 이 흘렀다.
그런 밤에 산위에는 동그랗게 꽃 줄을 내며 가던 가족 모양의 달이 떠올랐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모든 근심을 다 띄워 보내던, 그리고 보름달처럼 둥근 원을 그리며
흥겹게 강강술래를 하던 추석이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는 일이 한가위만 같으면 얼마나 좋으랴.
 
                                                         [이준관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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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자랑.
우리성당에는 어느성당에서나 부러워하는 바오로대학이 있다.
이는 오로지 주임신부님의 우리들을 위한 애정어린 배려의 결과라 여기며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다.

우리대학에는 여러가지 취미반이 있어 각자의 취향에따라 재미있게 그리고 열심히들 활동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우리 컴퓨터초급반의 한 학생의 자랑을 할려고합니다,
컴퓨터를 하다보면 쉽게 눈에 뛰는것이 영상매체들이다 보니 이것을 많이 다루게되고 재미있어들 합니다.
근데 우연히 알게되여 그자매님의 blog.를 들려보고 놀랐습니다.
그많은 여러배경을 영상으로 담아 가득 올려 놓았으니 한번 들어가들 보세요,
이동영상의 사진들도 그곳에서 퍼다 편집하였습니다, 물론 허락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운영자 [종소리]

[http://blog.naver.com/bundangk]

 


STJohn 13-09-17 15:15
 
명절 밑에 엄마가 사다 준 새 신발을 머리맡에 놓고 잠들던 어린 시절 ... 엊그제 같건만 이젠 맨 앞에서 욱어진 풀섶 성묘길에 앞장 서서 인도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으니 ... 아아! 무심한 세월이 야속도 하여라!!! 둥그런 보름달 화안한 얼굴 또 한참 바라보면 그 옛날 그리운 시절 아련한 모습 가리운 걸 빗겨라도 볼 수 있을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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