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차례는 언제 어디서일까 하고 생각하면
순간 순간을 아무렇게나 허투루 살고 싶지 않다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주고 싶다.
이 다음 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칠 때,
오~ 아무게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익혀 두고 싶다.
이 가을에 나는 모든 이웃을 사랑해 주고 싶다.
단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가을은 정말 이상한 계절이다.
- 법정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