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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3 15:59
푸른 오월
 글쓴이 : 요한 김
조회 : 6,272  

푸른 오월/ 노 천명

 

~ .....(생략)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머루 순이 벋어 나오던 길섶

 

어디메선가 한 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활나물, 호납나물, 젓가락 나물, 참나물을 찾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고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보리 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이여! 나의 태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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