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60년대에 지금은 창경궁으로 바뀐 창경원 동물원에 가서 멀리서 낙타를 보기만 하던 생각이 납니다.
세월이 바뀌어 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느즈막하게 와서 낙타를 벗삼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더운 열사의 나라라지만 사람사는 곳 인지라 구석구석 어떻게 살아들 가는지 호기심 많은 라파엘이
낙타농장을 갔었습니다. 젖을 즉석에서 짜서 파는 친구랑 사진을 찍었는데 낙타젖 값이 싸지가 않아요
사진에 보이는 한사발에 30리얄(9,000원)이니까 비싸지요? 추억삼아 한사발 사서 마셨는데 웬만하면
설사를 한다는데 성모님께서 튼튼한 내장을 주셨는가 까딱 없었네요..
이매동 성당의 교우님들을 보고싶은 마음에 낙타 농장 추억을 보냅니다.
이매동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싶어서 사우디 리야드에서 울고있는 박수현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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