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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11-25 01:01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글쓴이 : juliana
조회 : 31,297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하네 이 작은 가슴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 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것 하나 없으니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 하거나 불행 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꽃들 또한 시들기 전에 떨어질 수 있으니 이 한몸 시들기 전에 떨어 진다고 하여 서럽게 울지 말라고 하네..

    모든것들은 파리하게 시들게 되나니 
    세상에 영원함은 없으니 
    모든걸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내 마음에 좋은 말이 넘쳐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그 행복 속에서 내것이 생겼다고 해도 
    영원히 내것이 될수 없다고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시들기 전에 떨어질 꽃을 보고 
    슬퍼할 누군가가 있다면 
    시들어 떨어지기 전에 떠나 보내라고 하네 
    
    

    슬픔은 혼자만의 것이지 
    나누려고 하지 말라고 하네.. 
    높은 하늘의 구름도 흘려가듯 
    깊은 바다의 파도도 시시 때때로 변하듯 
    눈을 뜨면 또 다른 계절이 오듯 
    그렇게 그렇게 살다 가라고 하네.. 
    
    앞으로 살아 갈 날을 
    계산하지 말고 살아 온 날을 계산 하면서 
    소유하려고 했던 모든것들을 버리고 
    새 처럼 가벼히 날아갈수 있도록 
    욕심과 교만의 목걸이를 벗고 
    만족하는 모든것 가벼히 던져 버리고 
    바람같이 가벼히 하늘로 돌아가라 하네. 
    
    
    <명상의글 중에서>
    
    

    Adagio




    juliana 08-11-25 20:41
     
      바람이 그렇게 살다 가라함은 그리스의 가르침이였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를 사랑하면서 세월이 갔습니다.
    이미 가버리고 또 지금도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는 세월 속에서
    가벼운 몸으로 머언 앞을 보며 날고 있습니다.
    가로등 08-11-26 00:29
     
      슬픔은 혼자만의 것이지
    나누려고 하지 말라고 하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슬픔을 혼자이기지 못해 힘들어하는데....
    나누고 싶어 하는데.... 그것까지도 혼자 지고 가야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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