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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3 18:57
늘 깨어 기도하는 법
 글쓴이 : juliana
조회 : 6,350  
늘 깨어 기도하는 법

 
      늘 깨어 기도하는 법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세배를 받으면서 어른들은 덕담을 해 주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신께 새해 첫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 “늘 깨어 기도하여라.”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어떻게 우리가 늘 깨어서 기도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한 번은 포콜라레 운동의 창시자인 끼아라 루빅이 수도자 모임에서 기도에 대한 테마를 발표했습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에 멈출 수가 없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러자 테마가 끝나고 나서 한 수도자가 질문을 했습니다. “끼아라, 당신은 우리가 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활동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우리 수도자들이 기도와 활동의 비율을 어떻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까?” 그러자 끼아라는 “수도자나 사제나 포콜라리니들은 일차적으로 기도하기 위해서 불림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수도자가 놀라면서 “아니, 우리는 잠도 자야하고 식사도 해야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도직 활동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24시간을 기도할 수 있습니까?” 하고 반문했습니다. 끼아라는 이렇게 답합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대화하는 것이고 하느님과 함께 머무는 것입니다. 물론 때로는 우리가 침묵 중에 고요하게 묵상기도를 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또 성무일도를 바치거나 미사를 봉헌할 때 우리는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살 때, 우리는 하느님 안에 머무는 것이요 예수님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하느님 당신을 위해서 이 일을 합니다.’ 라고 고백하며 하느님께 모든 일을 맡길 때,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이처럼 현 순간을 잘 살고, 하느님의 뜻을 살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때, 이것이 곧 항상 기도하는 모습이요 태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실천적으로 공부를 하든지, 사도직을 하든지, 음식을 먹든지, 심지어 잠을 잘 때도 항상 ‘하느님 당신을 위해서’ 라고 고백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삶 전체가 하느님과 예수님께로 조준되어 있다면 우리는 하루 24시간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24시간 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24시간 기도할 때 “늘 깨어 기도하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고마운 덕담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24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된다면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예수님의 권고대로,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늘 깨어 기도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밝혀진 “서로 사랑하라”는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기에 그 마지막 날이 우리에겐 심판의 날이 아니라 구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를 더 많이 사랑합시다. 우리가 서로 잘 사랑할 때 곧 우리를 위해서 오실 예수님께서는 차가운 마구간이 아니라 따스한 우리들 마음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예수님을 모시고 다른 사람들도 잘 사랑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시기를 가장 잘 지내는 것이 됩니다. 대구 신학교에서 안드레아 신부 드림 ^t* 음악 / Ave Maria / Schubert- 미샤 마이스키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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