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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1-14 10:06
 조회 : 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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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님의 향기 ! !
가을이 깊어가고 무성했던
잎사귀들이 하나 둘씩 떨어진다
노란색 빨간색의 강열한 죽엄들이
길위로 숲 속으로 떨어져 내린다
지난해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보람의 새 싹을 피워 내던 봄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오르던 푸른 기상의 여름
틈실한 열매를 훈장처럼 매달았던 가을을 지내고
긴 긴 숙면의 겨울을 준비하는 가을 나무들 ~~
우리가 보고있는 이 나무의 모습중에
어떤철의 나무의 모습이 참 모습일까?
작년의 가을도 재작년의 가을도 똑같이
앙상하고 볼품없는 모습이 될때까지
마지막잎새 한톨까지도 떨어내는 그 허무한일을
해마다 해마다 반복하는 가을 나무~~
그러는 동안 줄기는 저절로 두터워 지고
뿌리는 저절로깊어지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끊임없는 자기 비움으로
또한 자기의 충만으로 가는
고행의 여정이 아니겠는가 ?
시편: 천년도 당신눈엔 지나간 하루같고 ~~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분을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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