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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9 18:45
방학 중 반별 만남
 글쓴이 : STJohn
조회 : 7,665  

방학 중 반별 만남

바오로대학이 긴 방학에 들어섰다

매 주 하루 만나서 오전 두 시간, 오후 두 시간 수업인데 점심 시간이 있어서 더 맛이 있다 이젠 벌써 한 2년 같은 반 또는 짝궁으로 지내다 보니 정리도 깊어지고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안 뵈면 궁금하고 만나면 즐겁고 ... 부학장님 말씀을 빌리자면 일반 학교와 달리 바오로대학생은 방학을 기다리지 않지마는 대학 당국이나 당로자들 사정도 있고 하니 그런 줄 알면서도 부드기 방학을 하게 된다는 말씀 ... 

그래서인지 학생들 대부분이 방학 중에 날을 잡아서 반별 모임을 갖는다 어느 반은 7월이 되기도 전에 만남을 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7월 중에 날을 잡아서 회식 모임을 갖는 것 같다 반별로 의논을 할 때도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자는 의견도 있고 방학 중간 쯤에 만나자는 학생들도 있다 이젠 좀 괜찮은 데를 가서 즐겁게 시간을 갖자는 의견도 나오는 거 같다

담임 선생님은 선생님 대로 학생 자매님은 자매님 나름으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한다 말하자면 “좀 근사한데서 그럴 듯 하게 하자”는 뜻이 담겨 있는 거죠 이렇게 분위기가 활성화 된 것은 그 동안 사귀면서 다져진 ‘따뜻한 정감’이 밑바탕이 된 거 같다

월남 식, 한정식, 중화요리, 보신 요리, ... 의견이 다양한 거 같기도 하다 결론이야 어떻든 간에 이런 과정 속에 즐거움이 들어 있는 거 아니겠는가? 

짖궂은 장마가 지나가면 우리 7반은 23일 넷째 화요일에 그럴 듯 한데서 오찬(?)회동을 가지기로 해 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 날을 고대하고 있다 

언제나 저희를 사랑으로 살피시고 돌보시는 우리 주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희 바오로대학 학생들이 주님의 뜻에 따라 감사의 뜻을 가지고 작은 모임을 갖고자 하오니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0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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