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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8 10:36
사랑한다는 말은
 글쓴이 : 요한 김
조회 : 8,242  

  



사랑한다는 말은 / 이 해 인 수녀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 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 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 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 하늘이다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플로라 13-06-13 00:01
 
요한형제님~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걸 보니
수술 후에 건강을 잘 회목하고 계시는 것 같아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니 건강 더욱 유의하시고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도하겟습니다.^^
STJohn 13-06-19 07:22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탄천 입구까지 산책도 하고 지지난 주일부터 11시 미사에 참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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