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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7 12:22
ME활동의 역동성을 다시 체감하면서
 글쓴이 : 요한 김
조회 : 6,343  


ME활동 그 힘찬 부흥을 체감하면서

 

2012.9.16. (일) 성남 대리구 ME 가족 모임 ~체육대회~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이매고등학교 강당(실내 체육관)에서 아침 10시에 막을 올렸다. 학교 정문 앞에서부터 안내요원이 인도하고 강당 입구에서부터 2층 층계에도 안내 표지가 촘촘히 걸려 있고 강당에 들어서니 정면 단상에는 ME 표지가 높다란 벽면에 꽉 차게 걸려 있고 양사면에는 대회를 상징하는 각종 게시물이 총총이 붙여져 있다 방송 음향시설과 연주기구 등도 모두 가추어 놓았다

 

9시 반쯤 들어 섰는데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다 들어선 것 같다. 성당별로 <유니폼>을 색깔을 달리해서 차려입고 군데 군데 차려온 음식 보따리로 자리를 잡아놓고서 반가운 얼굴로 오랜만에 만난 교우들과 정겨운 인사도 나누면서 웃음꽃이 한창이다 곧 이어서 식전행사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몸 풀기 율동을 하니 마치 소풍 나온 초등학생 모양으로 기분이 유쾌해 진다

10시 개회식에 이어 ME 주제 발표와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진 후 11시에 미사를 드리고 나서 12시부터는 점심시간, 그리고 나서 오후 1시부터 각종 운동경기에 들어간다 오후에는 각종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순수 <아마추어>들이 1년에 한 두 번 하는 경기가 되다보니 폭소 연발이다 응원열기도 만만치가 않다 그중에서도 족구 경기는 열기가 대단하다

게임이 <씨소 게임>으로 진행될 때는 응원단의 함성도 높아진다 오랜만에 줄 넘기에 뛰어들었다가 <꽈당!>하고 응덩방아를 찧는 선수가 한 두명이 아니다 자매님들의 피구경기는 인기 만점이다 공으로 때리는 사람이나 피해 다니다 맞는 사람이나 웃음 바다를 이룬다.

각 조별로 집집마다 음식을 한 두 가지씩 준비해 오고 그 자리에서 김이 올라오는 밥을 갖은 나물로 비벼서 명품 비빔밥을 시원한 콩나물 국을 곁드려 내 놓았다. 막걸리에다 족발, 불고기, 오징어 볶음, 상추쌈 등등 그야말로 진수성찬이다 운동회에는 삶은 계란에다 김밥이나 싸가지고 오는 게 제격인데 여기는 완전히 잔치상이다 이러고 보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격언이 명언이란 생각이 떠오른다.

 

어느듯 해가 기울어 행사를 마감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 그 속에 숨겨져 있던 그리움, 이런 저런 아쉬움을 다시 마음 속에 담아 가지고 되돌아 간다 따스한 체온을 나누면서 손에 손을 맞잡고 “새로운 세계”를 노래하면서 ....

 

‘멀고 먼 인생 길 어려움 많은데

어둠을 밝혀주는 나의빛 나의빛

온 세상을 나에게 다 준다 하여도

당신 사랑없는 인생 생각할 수 없네

온갖 보석을 다 준다하여도

당신 사랑없는 인생 생각할 수 없네

나의 모든 삶의 보람인 당신‘

 

오랜만에 화기애애하고 역동적인 행사를 치루면서 몇 년 전 ME 입소 당시의 그 감격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참으로 보람있는 활동이요 멋 있는 행사임을 반추하면서 이 행사의 모든 당로자와 진행자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준 ME 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2012.9.16. 분당 성바오로 성당 김 사도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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