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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3-31 20:30
 조회 : 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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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지난주에 천마산쪽에 사시는 분이 천마산에
야생군락지가 있다고하여 한번 가보았습니다.
여태 살아오면서도 야생화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분의 찬찬한 야생화의 이야기를 듣으며 촬영을 하다보니
또 다른 야생화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것 같습니다.
눈속에서도 뿌리로부터 열을 내어 불염포에 쌓아
주변의 눈을 녹이며 꽃을 피운다는 앉은 부채꽃
눈밭에 핀 연꽃같아 중국에서는 설연(雪蓮)이라고도 부른다는 복수초
너와내가 같은 동지라는 뜻을 갖고 봄소식을 전해준다는 너도 바람꽃
모든것들이 하찮은 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길거리에 무의식적으로도 야생화를 밟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교우 모든 분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4월이 되길 빕니다.
< 영상을 2번 클릭하시면 큰화면으로 보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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