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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1-18 00:00
오늘의 복음해설
 글쓴이 : 가로등
조회 : 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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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color=#003333 size=2>로마 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로마 총독이 죄수들을 실어 나르는 배에 올라탔습니다. 총독이 지나가자 죄수들이 그의 발아래 엎드려 하소연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총독이라면 자신들의 죄를 탕감해줄만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BR><BR>“총독 각하, 저는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습니다.
억울하게 모함을 받아 이곳에 잡혀 왔습니다.”<BR><BR>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앞을 다투어 말합니다. <BR><BR>“저도 어떻게 해서
이곳까지 오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BR><BR>“저 역시 털끝만큼도 죄가 없습니다. 오해를 받아 도둑으로 몰렸습니다. 부디 누명을
풀어주십시오.”<BR><BR>그런데 총독이 보니, 어떤 죄수가 저 구석에 물러서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 말도 없이 앉아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총독은 다른 죄수와 다른 모습에 의아해서 물었지요. <BR><BR>“그대는 왜 아무 말도 없는가?”<BR><BR>그러자 그는
가까스로 고개를 들며 말했습니다. <BR><BR>“저는 남의 집 빵을 훔친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BR><BR>총독은 좌우를 둘러보며 말했습니다. <BR><BR>“이 배에는 죄수가 오직 한 사람뿐이구나. 그러니 이 자를 죄 없는
사람들과 함께 두어서는 안 되겠다. 가거라! 네 정직이 합당한 대가를 받았다. 석방이다.”<BR><BR>우리들의 모습이 총독 앞에서 죄가 없다고
울부짖는 죄인의 모습은 아닐까요? 또한 자기는 언제나 깨끗한 사람인척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은 겉으로만 그리고
말로만 깨끗하다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진심으로 뉘우치고 주님 앞에 고개를 숙이고 용서를 청하는 사람을 원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을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역시 어느 누구를 죄인이라면서 단죄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사랑으로써 받아주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BR><BR>오늘 복음에서는 바로 이 점을 더욱 더 분명하게 합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안식일에
밀 이삭을 베어 먹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고서는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다고 예수님께 고발합니다. 즉, 안식일법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죄인을 제자로 둔 당신도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더 중요한 것은 법 자체가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는
수단으로 법을 사용해야 함을 밝히십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BR><BR>지금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 내 모습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단죄를 해버리는 바리사이파 사람의 모습을 꼭 빼닮은 것은 아닌지요?
<BR><BR>우리가 정말로 닮아야 할 대상은 주님뿐입니다. 법보다 사람을 우선시하셨던 주님을 떠올리면서, 우리 역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했으면 합니다.<BR><BR></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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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CENTER>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SPAN class=unnamed1><FONT
color=#003333 size=2></FONT>이웃 사랑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찾으면 너무나도 간단한 곳에 이웃 사랑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찾아서 실천하여 봅시다.</FONT>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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