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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2-02 00:00
 조회 : 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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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ONT-SIZE:9pt; FONT-FAMILY:
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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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leftMargin=8 topMargin=4>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3> 1827년
경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일</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FONT>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비록 가난하지만 연옥
영혼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미사를 봉헌해주던 열심한 가정부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병에 걸려 눕게 되자 주인으로부터 해고되었고, 모아
놓았던 돈은 치료비로 다 써버리게 되었다. 얼마 후 병이 다 나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에 주머니에는 돈이 몇
프랑뿐이었다.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이 돈으로는 위령미사를
봉헌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성당에 들어가니 미사가 거행되고 있어 남은 돈 몇 프랑을 이름 모를 연옥 영혼을 위해 기쁘게 봉헌하고 미사를
참여했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성당을 나와 일할 집들을
찾아 헤메고 지쳐 있을 때, 키가 훤칠하고 얼굴은 창백하지만 어딘가 품위있는 귀공자다운 청년이 그녀에게 다가 와서는 "당신은 일자리를 찾고
있지요? 00번지의 집을 찾아가면 당신을 받아 들일 겁니다."라고 말하고는 사람들 속으로 사라졌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가정부는 신기해 하면서
청년이 가르쳐준대로 집을 찾아가 대문을 두드리고 "마님, 저는 댁에서 가정부를 구하고 있음을 알고 찾아왔는데 의향이 있으시면 저를
써주십시오"하고 부탁했다. 그 집 부인은 "그것 참 이상하군요. 내가 가정부를 구하고 있는 줄을 어떻게 알았을까? 정말 알 수가 없네.
도대체 누가 그걸 알려주었을까?" 하고 의아해하면서 응접실로 안내했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예, 조금 전에
지나가던 어떤 청년이 알려주었답니다"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그래요, 청년이?
도대체 누구일까?" </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무심히 얼굴을 쳐든
가정부는 벽에 걸려 있는 한 장의 사진을 보고는 "마님, 바로 저 청년이랍니다" 라고 소리쳤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부인이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아, 그래요? 저 애는 바로 2년 전에 죽은 저의 외아들이랍니다. 그것 참 알 수 없군요" 하였다.</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그러나 가정부로부터
자초지종 이야기를 들은 신심 깊은 이 귀부인은 오늘 아침 올린 미사의 은혜로 아들의 영혼이 연옥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를 가정부가 아니라 자녀로서 받아들이고 함께 열심히 기도하며 잘 상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 주상배 신부의
글-</FONT></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FONT>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FONT> </P>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FONT
size=2>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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