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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0-03 00:00
새로 오신 신부님과 미사를 하고...
 글쓴이 : juliana
조회 : 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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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신
정운택 대건안드레아 주임신부님은
먼길에서 돌아오신 아버님 같았습니다.
우리들과 함께
바오로성당을 만들어 가심에
여러가지의 훈시를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고백성사를 가장 중요하게
말씀하셨기에 이 글을 올려봅니다....^^
<FONT face=가을체 color=black size=3><UL>
<B>
고백성사</B>

                    이해인


사랑하는 이에게
처음으로 용서를 청하듯
조금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오늘은 주님께
부끄러운 저의 죄를
고백하게 하십시요
<BR>
기도와 사랑의 등불을
환히 밝히기 위한 기름을
제 때에 마련 못해
번번이 빌려 쓰는
저의 어리석음을
꾸짖어 주십시요
<BR>
교만과 허영의
가시나무가 자라고
무관심과 이기심의
잡초가 무성한
제 마음의 숲에
불을 놓아 주십시요
<BR>
항상
용서하는 일에 더딘 저는
당신께
용서를 청할 염치도 없이
조용히 무릅 꿇고
눈물만 흘립니다
<BR>
고마움과 뉘우침으로
강을 이루는 저의 눈물을
오늘 당신께 드리는
제 사랑의 고백으로
받아 주시길 청합니다
<BR>
늘 먼저 사랑하시고
먼저 용서하시어
저를 당황하게 하시는 주님
<BR>
큰 귀 열어 놓으시고
사계절 묵묵히
제 앞에
산으로 서 계신 주님.....


<FONT color=green><IMG src="http://youngminene.com.ne.kr/New_Menu/image/brigid_logo.gif">
체칠리아성가대^*^juliana<P>



</P></FONT></UL></FONT></UL></FONT></PR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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