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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22 00:00
제 눈을 뜨게하여 주소서
 글쓴이 : 안율리아노
조회 : 9,526  
<center><font color=#2222ff size=5 face=궁서체>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img src=http://legiom.com/cco/images/legiomarae.jpg><br>
<marquee behavior=scroll direction=up scrollamount=1 scrolldelay=140>
<font color=black size=2 face=굴림체>
오늘은
평일 미사후
레지오에 입단하는 날<br>

주님과 일치를 이룬 후
기쁜 마음으로
교본과 묵주를 찾아 들고
흥얼거리며 통통 튀기듯
주 회합하는 장소로 가
첫 회합에 참석하기는 하였었는데..........<br>

10년 전
7월에 레지오에 입단하고
말로만 열심히 하였다고는 하지만<br>

순명과 겸손의 진정한 뜻을 알아차리지도 못하였고
사랑이신 주님을 느끼지도 못한 9년간의 단원 생활이었기에<br>

더구나 1년 2개월 탈단의 여파가 이렇게도 크게 느껴지는지...<br> 
 
갓 입회하였기에
제대 위에 있는 성모상 옆으로 달려 가 자리를 잡고
참으로 오래간만에
주 회합에 성의껏 참여는 하였으나<br>

교만스럽게도
탕자가 되돌아 왔음을 반가워 하시면서
<font color=#2222ff>성모님<font color=black>이 미소를 지으시겠지하고 기다리고 있었으니.......<br>

넉달 동안
병상에서 몸부림 치고 있던 불충한 놈을
사랑으로 감싸 주셨던 <font color=#2222ff>성모님<font color=black>을 잊고<br>

꼭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야만 믿으려고 하는
기복 신앙에 젖어 있었나 봅니다.<br>

혹은 믿음도 없이
기적이 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곳에
현혹되어 부화뇌동하려고 하였나 봅니다.<br>

아니면 <font color=#2222ff>주님<font color=black>과 <font color=#2222ff>성모님<font color=black>께 대화도 하지 않으면서
체험만 갖게 해 달라고 투정을 부리고 있었나 봅니다.<br>

<font color=#2222ff size=4>
성모 마리아 님.<br>

<font color=#2222ff size=2>성모님<font color=black>이 흠뻑 사랑하여 주심에 정신이 팔려
응석받이가 되었었나 봅니다.<br>

이제부터는
<font color=#2222ff>주님<font color=black>을 자주 찾아 뵙고
<font color=#2222ff>주님<font color=black>의 말씀대로
따라하는 <font color=#2222ff>"종의 종"<font color=black>이 될 수 있도록 <font color=#2222ff>주님<font color=black>께 전구하시어
제 눈을 뜨게하여 주소서<br>

이 모든 말씀
<font color=#2222ff size=5 face=궁서체>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br>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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