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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2-10 00:00
 조회 : 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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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신학원 내에 마련…김대건 성인 동상도 준비
2800년 고도(古都) 이탈리아 로마에 처음으로 한국 순교자 이름을 명시한 광장이 조성됐다.
11월 29일 오후4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인신학원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최창무 대주교, 한인신학원 총재 이문희 대주교, 서울대교구 이한택 주교, 교황청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마이클 루이스 피츠제랄드 대주교, 이탈리아 주재 한국 대사등 25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순교성인 광장」(Largo Santi Martiri Coreani) 명명식이 거행됐다.
최창무 대주교가 주례한 1부 축복식과 광장 팻말 제막, 관계자 인사말 등이 이어진 2부 명명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로마를 비롯 이탈리아 사회 안에 한국교회의 위상을 알리고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로마 한인신학원 부지 내에 마련된 한국 순교성인 광장은 지난 2000년말부터 이탈리아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300여평 규모의 신학원 부지를 한국인 이름의 광장으로 명시할 수 있도록 로마시 당국에 건의해 왔는데 로마시는 지난 2월 13일자 공문을 통해 최종 허가를 내린바 있다.
로마 한인신학원장 전달수 신부는 『앞으로 김대건 성인 동상을 광장에 설치할 계획임』을 밝히고 『로마를 찾는 한국 신자들이 한국순교성인 광장을 반드시 찾아서 로마 안에 심어진 순교성인들의 얼을 기도안에 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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