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 나눔방

 
작성일 : 02-09-17 00:00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글쓴이 : 김베드로
조회 : 7,988  
무척 오랫만에 이매동 성당 홈페이지 게시판을 방문했나 봅니다.
많은 분들이 글 올려주시는 걸 보니 마음이 흐뭇하고 반갑기만하군요.

저희 가족이 이매동을 떠나와 이곳 노르웨이에 온지도 벌써 1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지나온 날들, 그리고 보고픈 사람들이 새삼 그리워짐이 가을의 계절이 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본당신부님이하 여러 형제 자매님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레지오 하던 일, 진흥아파트 형제회 하던일, 그리고 저녁 미사후 통닭한마리에 생맥주 함께하며 정담을 나눈던, 바로 1년전까지의 일들이 먼 옛날의 일들처럼 멀게만 느껴지고 언제나 다시금 그런 만남을 할 수 있을까 먼하늘을 쳐다보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찌륵찌륵 풀벌레 소리만 들리는 늦 저녁입니다. 
오늘따라 더욱 총총히 떠있는 저 별들은 바로 분당에서도 본 그 별들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여름 동안은, 바쁘다는 핑게로 '하느님과 너무도 멀어져있던 시간'들이었나 봅니다.
밤 12시에도 훤하게 밝혀지는 백야현상에, 기도 생활보다는 밤(?)늦게까지 노는데 더 정신파느라 세속의 기쁨만을 추구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이제 다시금 가을을 맞아, 그리고 초저녁 부터의 어둠을 맞아 다시금 주님앞에 다가 않아보려합니다.
먼지가 묻어있을 묵주와 기도서를 다시 꺼내어 그동안 밀렸던 기도를 배로 해야할까 봅니다.

풍성한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저희 가족의 안부를 전해드리며, 이매동 성당 모든 교우님들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행복이 함께 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본당 알림터 나눔터 그림터 믿음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170 (이매동 106-1 번지)
Tel: 031-703-4437  Fax: 031-707-6950  Email: bdpaul@casuw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