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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16 00:00
 조회 : 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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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아직 저의 글을 보지 못하셨나요?
저는 오늘도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여러 곳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글을 접해보았습니다.
병원측을 옹호하는 글과 노조측을 옹호하는 글들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더군요...
방금 전에는 동영상도 봤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진실은 아직 모른다쳐도....
정말 사람을 개같이 끌고 가더군요...그것도 성당에서....
이 나라에 인권이 있는지....정말 의심스러웠습니다...
가톨릭 굿뉴스와 정의구현사제단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며
이 같은 고민으로 혼란에 빠져 있는 신자들이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정말 이번 사건은 신앙이 뿌리째 흔들릴 수도 있는 큰 사건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교회에서는 신자들을 추스릴 생각도 안하고 그저 침묵하고 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어디 물어 볼 곳도 없고.....무엇이 진실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우리 성당 신부님께 여쭈어보는 겁니다...
이 시대에 가톨릭 신자로서 이 사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정말 머리가 터져버릴 거 같아 잠을 잘 수가 없네요.....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그냥 외면하시는 분들.....더더욱 참을 수가 없습니다...
왜 관심을 갖고 알아보시지 않는건지.....
스스로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알고 싶지 않으신 건가요?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만약 이번 사건이 가톨릭의 문제라면 이건 우리 신앙에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도 있거든요
내가 믿고 있는 건 분명 하느님이시지만....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가 문제가 있다면...
신부님.....
알려주십시오....
어떻게 해야합니까?
신부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당 신부님을 애타게 찾는 본당 신자를 외면하지 말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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