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그림이 변경되면  그림과 함께 그림에 대한 작가님 생각을 나눔방에 올릴 예정 입니다.

작가님의 생각은 성전 들어가기 전에 게시판을 지나면서 잠시나마 그림의 역활 보다는

영성을 환기 시키고 성찰애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있는 역활을 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미사전 또는 후에 잠시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길수 있는 그런 작은 장소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향후 계속 작업할 계획이라고 함니다.

*대림절 게시판에 관한 설명

게시판은 삼면화(Tryptych)의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삼면화는 세 폭으로 이루어진 그림으로 중세 서구에서 제단화로 제작되었고 주로 종교화에 많이 사용되는 그림의 형식입니다.

게시판 좌우의 그림

-죽음은 우리 인간에게 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입니다. 그림에서는 죽음과 어둠을 상징하는 검정 바탕 위에 빛과 생명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색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십자가의 형태를 만들고 있습니다. 죽은 영혼들이 어둠을 이기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는 과정을 표현한 것입니다.

게시판 중앙의 그림

-가운데 부분의 아치(Arch) 형태는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여러 개의 문을 상징합니다. 대림초의 색과 같은 진보라색, 연보라색, 연분홍색, 흰색을 사용했고 평화(Peace), 기쁨(Joy), 사랑(Love), 희망(Hope)을 의미합니다. 가장 안쪽의 문에서는 아기예수님의 탄생이 임박하였음을 알리는 황금색 빛의 줄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바탕 위의 황금빛 동그라미들은 곧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우리들의 소망을 역시 빛으로 형상화 한 것입니다.